반려견 진돗개는 대한민국의 대표 품종이며 원산지는 이름으로 짐작하듯이 전라남도 진도군입니다.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는 견종인 만큼 특징들을 잘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 진돗개의 성격
진돗개는 아주 깔끔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가족들과 생활할 때 집안에서는 배변을 하지 않고 꼭 밖으로 나가서 배변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소 3번에서 4번은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싫어하지만 강아지 일 때 물을 자주 좋은 기억으로 경험하게 해 준다면 비 오는 날에도 밖에서 배변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고양이처럼 스스로 그루밍을 하면서 청결하게 하는 모습도 보인다고 합니다. 매우 영리하고 활동적인 견종이라서 가족 외에 다른 사람들 그리고 다른 개들과도 자주 놀게 해주어야 합니다. 진돗개들은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명령을 외우고 주어진 과제를 잘 기억하는 영리한 견종입니다. 지나치게 영리한 경우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개에게 흔히 사용하는 명령어나 속임수 등을 빠르게 파악해서 다루기 힘들 때도 있으며 홀로 집에 있게 할 경우 자기만의 놀이법도 찾아낼 정도로 영리한 견종이라고 합니다. 이 견종은 사냥개 혈통의 개이기 때문에 적절한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묶어 두어서 키우려면 아예 키우지 않는 게 좋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활동량을 볼 때 다양한데 보통 보호자에게 맞춘다고 합니다. 보호자가 집에서 얌전하게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하면 가만히 있고 보호자가 활동적이면 활동적으로 따라간다고 합니다. 용맹하고 충성심이 강한 개이지만 요즘은 충성심이 많다는 게 자라 되는 시기는 지났다고 보입니다. 오히려 충성심이 강한 개는 분리불안이 생기며 주번에 있는 사람들한테 공격성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용맹스러우면 사회성이 떨어지는 개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훈련을 따로 시키지 않으면 주위의 여러 가지 자극에도 불구하고 보호자가 부르면 오는 리콜이 잘 되지 않으니 어릴 때부터 불러서 오는 연습을 훈련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견종은 좀 예민한 경우도 있고 다른 개들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른 개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 합니다. 또한 진돗개들이 공격성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보호자가 나의 반려견을 잘 파악해서 공격성이 보인다고 하면 입마개를 꼭 하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외모에 관한 내용
일반적으로 진돗개의 몸 형태는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첫째는 통골 혹은 겹개라고 하는데 땅딸막하고 근육질이며 한국토종견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어깨부터 땅까지의 높이와 몸통의 길이가 동일한 비율을 가지고 있고 보통 허리가 짧은 모습입니다. 두 번째는 후두 혹은 홋개라고 하는데 날씬하고 가슴의 높이가 낮으며 허리가 조금 긴 편입니다. 육체적인 형태가 조금 더 길어져 있어서 귀나 입 그리고 머리 등이 전체적으로 조금씩 길어서 한국토종견협회에서 발표한 전통적인 길이 10:11 비율보다 조금 더 길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각골이라고 하는 타입은 위에 두 가지 타입을 잘 조합해서 진화하고 있는 단계로 후두의 긴 몸체와 통골의 가슴 크기가 함께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켄넬클럽이라는 외모에 대해서 발표했는데 네모지게 반듯한 형태로 자라며 알맞은 가슴 깊이를 가지고 있으며 가슴의 가장 깊은 위치는 다리 관절에 닿는 모양입니다. 가슴살은 발전해서 갈비뼈가 잘 튀어나와 있으며 등은 강하고 곧으며 허리 쪽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고 다리는 구부러져 있는 형태입니다. 색깔은 황색, 백색, 회색, 흑색, 얼룩 등이 있고 백색과 황색만이 천년기념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발은 중형사이즈로 단단하고 동그랗게 생겼으며 발톱은 대개 검은색이나 크림색 또는 회색이 있으며 머리는 턱이 잘 발달되어 있고 털은 볼에서부터 풍성하게 자라며 귀는 뾰족합니다. 태어나서 5~6개월 되기 전까지는 귀가 누워 있는 모습입니다. 눈은 아몬드 형태로 동그라며 푸른색의 눈을 가진 진돗개는 아직 없으며 입은 단단하게 당겨져 있고 이빨은 고르고 보통 수컷은 암컷보다 머리가 크고 암컷은 여우와 가까운 두상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보폭은 일반적으로 중형견의 수준으로 빠르게 이동해야 할 경우 가볍고 유연한 발자국을 보이고 있습니다. 귀가 쫑긋 서 있으며 꼬리는 보통 위로 말려있고 털은 단모입니다. 몸무게는 수컷은 보통 20~25kg 암컷은 15~20kg 정도이며 키는 수컷이 50~55cm 암컷은 45~50cm 정도라고 합니다.
진돗개 견종의 특징
진돗개를 키우는 분들은 실내 배변을 상상하시면 안 됩니다. 이 견종은 무조건 밖에서 소변을 보아야 합니다. 만약에 장마가 올경우 소변을 잘 보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닥이 젖으면 배변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살찌기가 힘든 견종입니다. 원래 타고나기를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기 때문에 우리 개가 엉덩이 뼈가 보인다고 걱정하는 보호자분들은 걱정을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원래 갈비뼈와 엉덩이 좌골이 늘어나 있는 견종이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잘 먹지 않고 고기만 먹으려 하고 남기고 하는 소식좌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풍족하게 먹이면 쉽게 음식을 거절하거나 잘 먹지 않으려고 하는 특징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특징은 질병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견종이다 보니 보통 강하고 건강한 견종끼리 교배를 하기 때문에 형질적으로 튼튼하게 태어나서 건강 쪽으로는 전혀 걱정을 한해도 되는 특징 또한 좋은 것 같습니다. 진돗개는 가족들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여 보호자에게 강하게 충성하는 충성심이 특징입니다. 변함없는 헌신과 보호본능으로 유명합니다. 이 견종은 매우 지능적이고 학습이 빨라서 적절하게 훈련을 하고 정신적으로 자극을 하면 다양한 작업과 명령에 빠르게 훈련이 되며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지만 지루함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정신적, 육체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사적으로 사냥개로 길러진 진돗개는 단순히 사냥개라는 것보다 작은 동물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어린 강아지일 때 사회화훈련을 많이 시켜야 할 것입니다. 독립성이 강해서 훈련을 시킬 때는 보호자 또는 훈련사의 일관성 있는 훈련과 긍정적인 훈련 방법을 강화하는 게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 또는 동물들에게 선택적으로 내성적인 성격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상황들을 잘 받아 들일수 있도록 훈련하지 않으면 행동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한 사냥본능으로 인해 흥미로운 냄새나 광경을 마주하게 되면 보호자의 명령을 무시하는 행동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열린 공간에서 훈련하고 긴 목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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